‘결혼10주년’ 김민지 “♥박지성 어장관리로 생각…바람기 걱정에 사주 봐” (미우새)

‘결혼10주년’ 김민지 “♥박지성 어장관리로 생각…바람기 걱정에 사주 봐” 

 김예나 기자 

 입력 2024.08.26 08:49

 

 

[앳스타일 김예나 기자] ‘미운우리새끼’에서 결혼 10주년을 맞은 김민지 박지성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박지성 김민지 부부가 오작교 역할을 해준 배성재와 함께 ‘10주년 기념 파티’를 했다.

배성재는 “골은 박지성이 넣었어도 어시스트는 내가 했다. 너희의 10주년이기도 하지만 소개해 준 인생 업적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케이크에 불을 붙였다. 연애 시절 박지성이 SBS로 보낸 꽃다발을 그대로 재현해 준비해오기도 했다.

김민지는 박지성과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 후 썸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한국 오면 연락이 왔다. 제 시선에서는 ‘어장 관리인가’ 싶었다. 그런데 (배성재) 선배는 자꾸 ‘골 넣은 거 봤냐’라며 (박지성에게) 연락하라고 멘트를 써서 줬다”고 폭로했다.

또 “내가 이모티콘 방정맞은 걸 쓰면 ‘이건 국모한테 어울리지 않는다’면서 혼냈다”고 배성재에게 밀착 코칭받은 사실을 고백해 남편 박지성을 놀라게 했다.

 

김민지는 “저희 엄마는 남편이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이라 걱정을 많이 하셨다. 바람기 있을까 봐, 세 군데서 사주를 보셨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사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김민지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고. 김민지는 “남편이 그때 ‘우리 만나는 게 언제 알려질지 모르는데 부모님이 나를 한 번도 안 보시고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며 세심하게 챙겼다”고 떠올렸다.

출처 : https://www.atstar1.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6204http://www.atstar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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